[현장영상] "코로나19, 새 국면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판단" / YTN

2020-02-21 2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가 밤사이 52명이 추가되면서 국내 확진자는 156명으로 늘었습니다.

추가 환자 대부분이 대구·경북에서 발생했는데, 서울과 경기, 경남, 충북, 충남, 전북, 광주, 전주 등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나오면서, 코로나19가 곳곳으로 확산하는 양상인데요.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곧 브리핑을 열고, 국무총리가 주재한 확대 중수본 회의 결과를 언급할 예정입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박능후 / 중앙사고수습본부장]
코로나바이러스 중앙사고수습본부장입니다. 정부는 오늘 국무총리 주재 하에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제4차 확대회의를 개최하여 코로나19 지역 전파 방지를 위한 방역대책 강화 방안, 대구경북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 사항, 대구경북 지원 관련 사항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2월 21일 현재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모두 156명이며 16명이 완치되어 퇴원하였습니다. 31번 환자가 발견된 이후 역학조사를 통해서 이 환자가 속해 있는 궤를 중심으로 지역사회로 감염이 확산되었던 경로를 찾아내었고 대구와 경북 청도에서 다수의 확진환자들을 발견하며 역학조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외의 지역에서도 역학적 연관성에 대한 추가 확인이 필요한 확진환자들이 산발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부는 발생한 확진환자들에 대하여 지자체와 협력하여 역학조사를 실시하며 접촉자를 찾아 격리하고 확진된 환자들은 격리치료병상에 입원시키는 등 감염 확산을 통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지역의 특별방역대책에 대해 우선 설명드리겠습니다. 환자 발생이 집중되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관리하며 방역대책을 집중하고 있는 중입니다.

대구 지역의 경우 우선 추가적인 전염방지를 위해 관련 종교단체의 교인 약 9000명 전원에 대한 명단을 확보하고 자가격리와 시설격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자체 공무원들을 격리담당자로 배정하여 철저하게 격리 관리를 할 예정이며 해당 종교단체도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중으로 자체적으로 행동수치 준수, 격리 점검 등을 도울 예정입니다.

격리해제 전까지 이들 전원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할 것으로 우선 유증상자, 접촉자 등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를 위해 진단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 4개소를 추가 지정하고 검사 인력도 보강하여 공중보건의사 24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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